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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브리핑] 천안 아파트 화재...모자 시신 냉장고에서 발견 / YTN

2019-09-11 103 Dailymotion

■ 진행 :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 <br />다음 소식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고, 어머니와 아들 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들이 발견된 장소는 냉장고 안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관련 사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새벽 5시 22분쯤 천안 한 아파트 5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119 소방대 진화 작업으로 40분 만에 꺼졌지만, 불에 탄 시신 2구가 냉장고 안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은 바닥에 눕혀진 양문형 냉장고의 냉동실과 냉장실에서 각각 한 구씩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 당시 냉장고 문은 열려 있었는데, 냉장고 안에는 다른 물건은 없는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신원, 어머니 62살 A 씨와 둘째 아들 35살 B 씨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까지 수사로 밝혀진 내용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A 씨와 B 씨는 불이 난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했고, 남편과 큰아들은 오래전부터 따로 살았다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살인가, 타살인가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의혹이 커지는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찰 감식 과정에서 확인된 부분은, 화재 현장서 인화성 물질이 발견된 점과, 주방 가스 밸브 파손된 점입니다. <br /> <br />불 난 흔적과 화재 현장 등을 고려할 때 인화성 물질이 집 안에 뿌려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외부 강제 침입 흔적이 없었고, 119 소방대가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출입문이 잠겨 있었다는 점도 동시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즉 사망 원인에 대해 이렇다 할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, 이 모자의 부검 결과가 수사의 결정적 핵심 증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전문가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백기종 /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: 부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. 왜냐면 부검에 의해서 모자 체내 잔류물, 졸피뎀 성분의 수면 유도제 등 독극물이 나왔다고 한다면 본인들이 음독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완전 범죄를 꾀하는 두 사람의 반항이나 저항을 막고자 음독을 시키고, 사후 증거인멸을 하게 한 행동이 범죄 일각에서 나타납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동시에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수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1119365483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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